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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로우코드를 만났을 때: 성신여대 AI FinTech Startup Challenge 현장 이야기

작성자: 마케터 썬 | 2025. 11. 25 오전 11:49:39

성신여자대학교 AI FinTech Startup Challenge 현장 이야기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성신여자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톤 ‘AI FinTech Startup Challenge’가 진행되었습니다. 성신여대 창업지원단이 주최한 이번 아이디어톤에서는 ‘금융 생활 속 불편함을 핀테크 기술로 해결하는 아이디어’, ‘MZ 여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금융 서비스’ 등 일상 속에서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자유롭게 제안해볼 수 있었어요.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었고 제출된 기획안 심사를 거쳐 12개 팀이 최종 선정되었어요. 플렉스튜디오는 본선에 오른 팀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할 수 있도록 로우코드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팀별 맞춤형 멘토링까지 함께했습니다.

 

 

이번 아이디어톤이 특별했던 이유 : 내가 꿈꾸던 금융 아이디어가 진짜 ‘앱’이 되는 경험

이번 아이디어톤의 핵심은 아이디어를 실제로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해보는 과정이었어요.

많은 참가자들이 개발 경험이 거의 없었지만, 플렉스튜디오의 로우코드 환경 덕분에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자신만의 서비스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플렉스튜디오는 복잡한 개발 과정을 줄이고 빠르고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인데요. 화면 디자인과 데이터 연동이 몇 단계만에 완료되어 개발 장벽을 낮춘 덕분에 참가자들은 기술적 제약보다 아이디어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또한 개발이라는 공통점으로 연결된 만큼 멘토와 참가자 사이에 형성된 네트워크는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가능성이 커요. 플렉스튜디오는 이런 건강하고 협력적인 커뮤니티가 앞으로 더 넓게 확장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플렉스튜디오 디자이너, 개발자와 함께한 맞춤형 온라인 멘토링

본선 발표 이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특강을 통해 플렉스튜디오 기본 사용법과 서비스 구조 설계 방법을 차근차근 익혔습니다.

그리고 개발 단계에서는 팀별 온라인 멘토링이 총 두 차례 이어졌어요. 플렉스튜디오의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직접 멘토링에 참여했습니다. 기획 방향 점검부터 화면 UI·UX 구성, 기능 구현 방법 제안까지 팀별로 필요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도와드렸어요. 발표 준비 팁과 생성형 AI 활용 아이디어도 함께 공유하며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1:1 멘토링 방식이라 각 팀의 상황과 기획 수준에 맞춘 조언을 받을 수 있었던 점이 특히 좋았다는 피드백이 많았어요.

 

 

오프라인 멘토링에서 더 깊어진 아이디어

성신여대의 한 강의실에서 오프라인 멘토링도 한 차례 진행했는데요. 온라인에서만 보던 멘토를 실제로 만나니 잠깐 어색함이 있었지만, 곧 활발하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멘토링에 몰입하는 모습이었어요. 또한 직접 화면을 보여주며 서비스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사용자가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발표에서는 어떤 메시지를 강조하면 좋을지 등 실제 개발 과정에서 마주하는 고민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멘토들도 팀의 방향이 더 명확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언을 전했어요.

 

 

오프라인 멘토링이 끝난 뒤에는 팀들의 성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멘토들의 따뜻한 소감도 들을 수 있었어요.

 

  • 김희원 멘토 : 생각보다 학생들의 기획력이 너무 좋아서 놀랐어요! 플렉스튜디오 사용법도 하나를 설명하면 금방 이해하고 활용해서 멘토링도 어렵지 않았어요.

  • 이성규 멘토 : IT관련 전공자가 아닌 팀이라서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을 정도의 UI 구성을 예상했지만 데이터 연결까지 진행해서 만든 열정과 욕심에 놀라웠어요.

  • 김희찬 멘토 : 멘토링 피드백만으로도 프로토타입을 금방 완성해내고, 가이드만 드려도 알아서 척척 활용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 김태수 멘토 :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소통 채널을 활용해줘서 재미있게 멘토링 할 수 있었어요. 그 덕분에 플렉스튜디오에도 빠르게 습득하여 완성도 높은 디자인 모습을 보고 뿌듯했습니다.

  • 이은지 멘토 : 기획력도 뛰어났지만, 원하는 디자인을 플렉스튜디오로 빠르게 구현해줘서 좋았어요. 멘토링도 금방 이해하고 즐겁게 따라와줘서 저도 즐겁게 함께할 수 있었어요!

  • 김현겸 멘토 : 플렉스튜디오가 처음일텐데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안에 완성도 있는 앱을 만들어줘서 기특했습니다. 제 도움 없이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가벼운 질문이 정말 모를만한 내용만 물어봐서 저도 멘토링할 때 즐거웠습니다!

 

 

플렉스튜디오는 앞으로도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는 장을 넓혀갑니다

최종 발표회에서는 각 팀이 만든 프로토타입을 직접 보여 주며 자신들의 솔루션을 소개했어요. 심사 결과 총 6개 팀이 대상(1팀)·최우수상(2팀)·우수상(3팀)을 수상했고, 발표가 끝난 뒤에는 참가자와 멘토 모두가 서로의 성장을 축하하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짧은 준비 시간 동안 문제 이해 → 아이디어 정교화 → 프로토타입 제작 → 발표까지 완주한 모든 팀이 정말 훌륭한 여정을 만들어냈어요.

 

  • 대상 : JOBDORI 팀

    AI와 함께하는 감성 재테크 루틴 서비스 ‘플랜테리어’

  • 최우수상 : 에겐걸즈 팀

    여성의 월경주기와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예산을 설계하는 AI 금융 서비스

  • 최우수상 : AIK 팀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이크로 투자 전략 Agentic AI

  • 우수상 : 오사카 팀

    관심사와 가치관이 유사한 이용자들이 함께 소액으로 투자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공유하는 커뮤니티형 금융 서비스 ‘ShareFund’

  • 우수상 : FinMate 팀

    AI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 감정공유 및 일상소비 관리 서비스 ‘SAVY’

  • 우수상 : 금두꺼비 팀

    취향 기반 소비 예측 금융 서비스

 

플렉스튜디오는 성신여자대학교뿐만 아니라 홍익대학교, GS52g, 제주혁신센터, 멋쟁이사자처럼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학생·예비 창업가·직장인들이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하고 실제 서비스로 만들어볼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고 있어요. 로우코드 플랫폼은 단순히 개발을 쉽게 만드는 도구가 아니라, 누구나 자신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플렉스튜디오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꾸는 서비스로 이어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