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상상은 크게, 개발은 빠르게!’ 로우코드 모바일 앱 개발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어요.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호텔 연회장에는 아침부터 바쁜 움직임으로 활기를 띠고 있었는데요. 입구에는 환하게 웃으며 수상자들을 맞이하는 스태프들이 있었고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이 시상식의 품격을 더했어요. 수상자들의 얼굴에는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하는 표정이 가득했어요.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는 수상자들 사이에서는 웃음꽃이 피어났어요. 이번 글에서는 공모전을 마무리하며 시상식의 이모저모를 소개할게요.
‘상상은 크게, 개발은 빠르게! 로우코드 앱 개발 공모전’은 영림원소프트랩과 지디넷코리아가 공동 주최하여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총 33건의 혁신적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들이 출품되었는데요. 이번 공모전은 ‘누군가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앱’을 주제로 영림원소프트랩의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를 활용해 진행되었어요. 참가자들은 플렉스튜디오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기능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앱으로 구현하는 능력을 선보였어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한 영예의 대상은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새활용 앱 ‘리브업’을 개발한 ToGreen팀이 수상했어요. 리브업은 사용자들이 손쉽게 중고 물품을 거래하고 재활용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수여한 최우수상은 OpenAI API 기반의 GPT 챗봇 ‘Decision Mate’를 개발한 Solvee 팀이 받았어요. Decision Mate는 사용자의 고민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와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여 의사결정을 돕는 앱이에요.
지디넷코리아가 수여한 우수상은 한국을 여행하는 내·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앱 ‘Foodel’을 개발한 Laser팀이 차지했어요. 영림원소프트랩이 수여한 아카데미 상은 학생 참가자만 수상할 수 있는 특별한 수상 부문으로 ‘폴리오’ 앱을 개발한 팀 폴리오에게 돌아갔어요. 폴리오는 젊은 세대에게 유행을 넘어서 하나의 문화가 된 네컷사진의 불편함을 해결한 앱이었어요.
장려상은 한국IT서비스학회, 한국경영정보학회, 한국컴퓨터정보학회, 멋쟁이사자처럼에서 각 2팀씩 총 8팀에게 후원해 주셨어요. 각 팀의 개성 넘치는 앱들을 하나씩 소개할게요.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모든 수상자가 상장을 받은 뒤 직접 소감을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어요. 각 팀은 팀원들의 역할을 소개하며 개발 과정에서 마주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는데요. 밤낮없이 문제를 해결하고 협업하며 완성도를 높여온 여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순간이었죠. 특히 팀원들 서로에게 전한 감사 인사는 큰 감동을 주었어요. “팀원이 아니었다면 절대 이 앱을 완성할 수 없었을 거예요”라는 한 참가자의 말처럼 함께 도전하고 성장한 과정 자체가 팀원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또한 수상자들은 “플렉스튜디오 덕분에 아이디어를 더 빠르고 쉽게 구현할 수 있었다”며 플랫폼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어요. 그들의 말처럼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들은 짧은 시간 안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며 로우코드 플랫폼의 효율성과 가능성을 입증했죠. 복잡한 코딩 대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핵심 기능 구현에 집중할 수 있었던 점이 큰 도움이 되었고 덕분에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앱이 탄생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수상작의 앱 개발 과정과 완성된 앱이 궁금하실텐데요. 앞으로 수상작의 개발 비하인드와 참가자들의 진솔한 인터뷰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