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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언제나 선택의 연속, ‘Decision Mate’앱이 시작된 이유 - Flextudio 블로그

작성자: shsongc336aea99f | Apr 20, 2025 11:19:22 PM

소프트웨어는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주고 있어요. 개발의 복잡한 과정을 간소화하는 로우코드(Low-code) 기술이 등장하면서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빠르고 쉽게 만들어지고 있죠. 로우코드 대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의 앱 개발 공모전에서도 일상의 고민거리를 해결하는 새로운 앱이 등장했어요. 최우수상을 차지한 ‘Solvee(솔비)’팀의 ‘Decision Mate’는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이에요.

플렉스튜디오 메이커 스토리 시리즈에서는 다양한 앱의 창작 과정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번째 이야기, ‘Solvee’팀의 치열했던 개발 과정을 확인해 보세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결정의 순간을 더 간편하게 만드는 결정 조언 플랫폼 서비스 ‘Decision Mate’앱을 개발한 Solvee 팀입니다.

주영: 안녕하세요, 성신여자대학교 AI융합학부에 재학중인 4학년 이주영입니다.
민재: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소프트웨어학과 재학중인 3학년 정민재입니다.
정환: 안녕하세요, 영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재학중인 3학년 정정환입니다.
은비: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예술공학부 3학년에 재학중인 조은비입니다.

 

Q. 로우코드 앱 개발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Decision Mate’를 소개해 주세요.

‘Decision Mate’는 일상 속에서 작은 선택을 도와주는 앱입니다. 일상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 오늘 무엇을 먹을지, 주말에 무엇을 할지, 어떤 영화를 볼지 등 사소한 선택지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사소한 선택도 때로는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이 앱은 선택의 순간에 사용자들이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룰렛, 사다리 타기, 제비 뽑기와 같은 랜덤 선택 기능을 통해 간단하고 재미있게 결정을 내릴 수 있고, ChatGPT 기반의 챗봇 ‘솔비’와 대화를 나누며 좀 더 신중한 결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질문 모아보기’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이전에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저장할 수 있어서 반복적인 고민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정 주제나 상황에 대해 자주 고민하는 경우, 북마크 기능을 활용해 이전에 했던 질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유사한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기능에서는 다른 사용자들과 고민을 공유하고, 좋아요를 눌러 그들의 의견에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기 글 TOP 5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유사한 고민을 겪었던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참고하여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양한 선택지가 있을 때, 다른 사용자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Q. 앱 아이디어는 어떻게 떠올리게 되었나요?

팀원들과 브레인스토밍을 하던 중, 한 팀원이 일상속에서 크고 작은 고민이 많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선택의 순간들이 점점 스트레스로 다가왔고, 이런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앱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선택을 도와주는 앱’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다른 팀원들 역시 공감하며 참신하다고 느꼈고, 다양한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직면할 수 있는 고민들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구체적인 기능을 구상하고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Q. 앱 개발 과정을 설명해 주세요.

팀 빌딩은 8월 초에 이루어졌습니다. 시작이 한 달 정도 늦었기 때문에 남은 50일 정도의 기간 동안 기획부터 완성까지 빠르게 진행해야 했습니다. 일정이 늘어지는 원인 1순위인 병목시간을 최소화 해야 했고, 모든 작업을 처음 만나는 팀원들과 비대면으로 작업해야 했기 때문에 빠른 상황 공유와 대응이 무척 중요했던 작업이었습니다.

8/8: 기획 / 주제 선정 및 기능 목록 작성

팀이 모인 직후, 아주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곧바로 아이디어 공유 일정을 잡았습니다. 첫 번째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 조언 플랫폼 서비스’를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주제가 정해진 후에는 기획을 구체화하여 앱에 필요한 기능 목록을 작성했고, 플렉스튜디오에서 지원해주는 api리스트와 외부 데이터베이스 등 개발에 필요한 요구사항들을 검토했습니다. Decision Mate 에서는 Firestore 데이터 베이스와 GPT api가 사용되었습니다.

~ 8/15: 기획 / 화면 설계 및 프로토콜 설계

기능 리스트를 토대로 Figma로 다 함께 화면 설계서를 작성했습니다. 간단한 박스로 UI를 그려보면서 ‘어떤 기능이 필요할까?’, ‘여기서는 어떻게 동작하지?’ 같은 질문을 던지고 의견을 내면서 완성했습니다.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이렇게 만들어진 프로토타입 화면들을 기능단위로 구분지어뒀는데, 시나리오 단위로 구성된 플렉스튜디오에서 정말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 8/24: 플렉스튜디오 적응 기간 – 메인 메뉴 화면 프레임 및 파이어스토어 접근 기능 확인

공모전을 통해 플렉스튜디오를 처음 사용하게 되어, 작업 초기에는 에디터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마감 기한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마음으로 작업했던 것 같습니다. 우선, 개발 모드에서는 플렉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약속잡기 앱 만들기(중급) 튜토리얼’을 따라하며 데이터 요청 및 응답 처리 흐름을 파악했고, 이를 기반으로 리스트와 커뮤니티 기능을 발전시켰습니다. 디자인 모드에서는 플렉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레이아웃 템플릿을 조합해 메인 화면의 프레임을 완성했습니다.

 

~ 9/15: 기능 완성

저희는 Discord와 Notion을 주요 협업 도구로 활용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회의를 가졌고, 평일에 2회 정도 중간 보고 미팅을 잡았습니다. 회의에서는 보통 개발 진행상황과 이슈들을 공유했고, 잘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은 회의에서 의견을 공유하거나 역할을 다시 분배하여 뒤쳐지는 작업들을 일정 내에 끝마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작업 중에 발생한 이슈들은 문제 상황과 트러블 슈팅 과정을 Notion 문서로 공유해 모든 팀원들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9/19: 폴리싱

사전에 폴리싱 기간을 계획해서 완성도를 끌어올렸습니다. 플렉스튜디오 에뮬레이터와 개인 디바이스로 반복적으로 기능들을 테스트해보면서 수정 목록을 쭉 작성했습니다. UX/UI 디테일을 수정해서 사용자 경험을 끌어올리고, 버그들을 잡아내면서 마감 직전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Q. 플렉스튜디오의 어떤 기능을 주로 사용하셨나요?

1. API 연동 기능

플렉스튜디오에서 기본 제공하는 API 중 chat GPT를 사용할 수 있는 Open API를 활용하여 챗봇 ‘솔비’를 구현했습니다.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챗봇 ‘솔비’가 적절한 답변을 제공하도록 하여 결정과정에서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더 유연한 결정도구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2. 로그인 기능

플렉스튜디오 제공하는 SNS 로그인 기능을 사용하여 사용자가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네이버, 구글, 카카오 계정으로 손쉽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 관리자는 사용자의 로그인 데이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한 기능이었습니다.

3. Firebase 연동 기능

플렉스튜디오에서 기본 지원하는 외부 데이터 베이스인 Firestore를 사용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호출하고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플렉스튜디오 에디터에서 제공하는 필터와 쿼리 기능, 이벤트 호출과 서비스 기능으로 사용자의 결정 보관 내역과 커뮤니티 피드를 손쉽게 저장하고 불러올 수 있었습니다.

Q. 다른 창작자에게 플렉스튜디오의 어떤 기능을 소개하고 싶나요?

직관적인 개발 기능

  •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 Design과 Dev 탭이 분리되어 있어서 직관적으로 개발 할 수 있습니다.
  • 간편한 외부 API 연결 : Decision Mate의 openAI api처럼 외부 API에 손쉽게 연동할 수 있어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 모듈 단위 작업 : 필요한 화면을 시나리오로 불러와 작업할 수 있어 유연한 개발이 가능합니다.

편리한 프로젝트 관리 기능

  • 시나리오 별 관리: 프로젝트 내에서 시나리오 별로 작업물을 관리할 수 있어, 화면을 기능별로 나누어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 협업개발에 용이: 여러 명이 동시에 작업을 할 때, 편집 완료를 눌러야만 편집 할 수 있어 작업물끼리 충돌하지 않고 관리할 수 있었고, 편집 내역을 함께 남길 수 있어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 확인하기 용이했습니다.
  • 시나리오 복제 기능: 같은 프로젝트 내에서는 시나리오를 통째로 복제하거나, 화면 단위로 복사, 붙여넣기 할 수 있어 백업과 시나리오들을 하나로 합치는 과정이 정말 편했습니다.

기타 기능

  • 상세한 가이드 제공 :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상세한 가이드가 있어 활용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 빠른 피드백 : 커뮤니티나 Q&A 탭을 통해 쉽게 질문을 하고 신속하게 답변을 얻을 수 있어 개발 과정에서의 문제 해결이 한층 수월해 졌습니다.

 

Q.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의 기분은 어땠나요?

주영: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팀원들과 함께 노력했던 시간이 떠올랐고, 이 상이 우리의 협력으로 만든 결과라고 생각하니 정말 보람차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수상이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민재: 사실, 기대를 하지 않고 있어서인지 결과가 나오는 날인지도 까먹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상했다는 사실이 잘 믿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온 노력과 수고가 보상을 받았다는 생각에 깊은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특히, 저희가 처음 구상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점이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수상을 통해 SW 분야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정환: 그동안의 수고가 결실을 맺었다는 생각에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또한, 저희 앱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어 매우 설레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다가가고, 앱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동기를 얻었습니다.

은비: 발표일에 단톡방이 조용해서 “설마 떨어졌나… 정말로? 키보드도?” 하고 들어갔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수상 사실을 확인하고 나서야 뒤늦게 안내 메일을 찾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ㅋㅋㅋ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임할 자신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해요!

주영: 저는 앱 개발 외에도 미래 기술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탐구하고 싶습니다. 특히 모빌리티와 IoT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관련 연구와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나아가, 기술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모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해 일상 속 불편함을 줄이거나, 환경을 개선하는 기술을 만드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다양한 문화와 기술을 경험하며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기회를 찾고자 합니다.

민재: 개발은 누군가의 삶을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앱 개발에만 국한되지 않고, 시스템, 웹, 인공지능 등 SW의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여 폭넓은 경험을 쌓고 성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정환: 저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성장하여 더 혁신적이고 유용한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또한, 기술을 활용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은비: 저는 기술을 활용해 창작의 경계를 넓히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데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과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해 더욱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연구해보고 있습니다. Decision Mate에서 기획했던 것 처럼, 일상 속 경험 개선부터 사회 문제 해결까지,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창작자가 되고자 합니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협업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경험을 쌓아 나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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