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버려지는 음식물이 너무 많다는 생각, 한 번쯤 해보신 적 있나요? ‘홍숭이’ 팀은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음식물 낭비와 건강 관리의 어려움에서 출발하여 두 가지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앱 ‘푸드핏’을 기획했습니다. 사촌과 친구, 그리고 학교 선후배로 이어진 세 명의 팀원은 각자의 전공과 경험은 달랐지만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로우코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를 활용해 약 2주 만에 AI 식단 추천과 영양 정보 관리 기능을 구현하며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번 메이커 스토리에서는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고민한 푸드핏의 기획 배경과 개발 과정을 소개합니다.
김연우 : 안녕하세요. 김연우입니다. 팀원은 저를 포함해서 총 3명인데요. 한 명은 제 사촌 동생인 홍원주이고, 다른 한 명은 사촌 동생의 친구인 변석찬입니다. 더 좋은 기업에 취업하고 싶어서 이력을 쌓기 위해 함께 모여 공모전에 참여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러다 플렉스튜디오 공모전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아쉽게 수상은 못 했지만 본선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홍원주 : 저는 홍원주이고요. 이런 공모전에 참가해 본 적이 전혀 없었는데, 다 같이 힘을 합쳐 앱도 개발하고 회의도 해보는 과정이 정말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변석찬 : 저는 홍숭이팀의 변석찬입니다. 저도 공모전에 몇 번 참여해보긴 했지만, 이번처럼 의미 있는 결과를 낸 건 거의 처음인 것 같아요. 사실 저와 김연우 님이 같은 학교 출신 선후배이고, 원주와는 친구 사이라 이런 인연들이 겹쳐 팀이 만들어졌습니다.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김연우 : 동생들이랑 함께 공모전을 해봤다는 것 자체가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변석찬 : 저는 전공이 컴퓨터 관련이고, 졸업 후 취업 준비 중입니다. 코드를 짜보는 경험은 많았지만 로우코드나 노코드 플랫폼을 사용해본 적은 없었어요. 이런 플랫폼이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게 되어 신기했고, 실제로 잘 작동하는 걸 보면서 신기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보통 웹 쪽에서는 자바스크립트나 그 기반의 프레임워크들을 주로 사용했고 그 외에는 C나 C++ 같은 언어를 많이 썼습니다. 깊게 파고든 건 많지 않지만, 다양한 기술을 억지로라도 접해보려고 했습니다. 로우코드 플랫폼은 처음 사용해봤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김연우 : 저는 개발 업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홍원주 : 저는 개발 전공을 했지만 잘 맞지 않아 지금은 다른 업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좋은 기회가 생겨 다 같이 참여하게 됐습니다.
홍원주 : ‘푸드핏’은 버려지는 음식물이 너무 많다는 점에서 출발했고, 동시에 건강 관리까지 할 수 있는 종합 앱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었습니다. 환경도 고려하고,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AI 식단 추천 기능도 넣었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면서 돈도 아끼고, 그런 사용자들을 위한 앱입니다.
홍원주 : 다 같이 회의하면서 여러 아이디어를 내다가 가장 괜찮아 보이는 것을 선정했습니다. 여러 건강관리 앱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을 보완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김연우 : 오늘 발표에서는 고깃집에 갔다가 잔반들을 보고 ‘이런 앱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연우 : 오늘 먹어야 할 음식들과 그 음식들의 칼로리,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이 저희 앱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연우 : 처음 계획을 세워 틀을 잡은 뒤, 첫 단계에서는 로그인과 DB 연동을 했습니다. 이후 내 정보 입력 등 필요한 기능들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나갔습니다. 개발 기간은 약 2주 정도였습니다.
푸드핏 애플리케이션 화면
김연우 : FlexDB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냉장고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같은 데이터들을 저장해야 했고, 상점 기능 구현을 위해 디자인 템플릿이 잘 지원돼서 그 부분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변석찬 : 디자인 템플릿이나 샘플 시나리오 등을 가져다 편하게 쓸 수 있어서 자유도가 높다고 느꼈습니다.
김연우 : 앱을 프로토타이핑하기에 정말 좋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 템플릿 기능이 잘 갖춰져 있어서 빠르게 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변석찬 : 시나리오나 템플릿을 그대로 가져다 쓰고, 컬렉션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컬렉션 데이터를 바로 화면에 표시하거나 가공해서 다른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 다른 언어보다 훨씬 편리했습니다. 화면 구성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수정할 수 있고, 반응도 즉각적이어서 디버깅도 편리했습니다.
김연우 : 저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어서 창업 단계에서 뭔가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기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 공모전 참여하면서 좀 다른 팀들의 좀 아이디어나 이런 것들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제 생각이 갇혀 있는 것보다 좀 다른 사람들의 그런 아이디어를 보면서 좀 저도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