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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를 위해 탄생한 앱, ‘리브업’ 개발자 인터뷰 - Flextudio 블로그

작성자: shsongc336aea99f | Apr 20, 2025 11:16:44 PM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탄생한 앱, ‘ 리브업 ’ 개발자 인터뷰

창작의 즐거움이 가장 빛나는 순간은 아이디어가 현실로 탄생할 때일 거예요. 최근 화제가 된 로우코드(Low-code) 기술은 애플리케이션 창작의 여정을 쉽고 빠르게 만들어줘요. 로우코드 대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의 앱 개발 공모전에서는 창작의 가능성을 보여준 많은 작품들이 탄생했는데요. 그중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ToGreen팀의 ‘리브업’은 눈에 띄는 프로젝트였어요. ‘ 리브업 ’은 일상 속에서 새활용을 통해 제로웨이스트 생활을 더 편리하게 도우려는 따뜻한 비전을 담고 있죠.

앞으로 이어질 메이커 스토리 시리즈에서는 플렉스튜디오로 개발한 앱의 창작 과정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하나씩 소개할 예정이에요. 오늘은 첫 번째로 ToGreen팀의 특별한 여정을 함께 만나보세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보미 : 안녕하세요, 저는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에 재학 중이며 IT 공학전공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김보미입니다. 이번 플렉스튜디오 앱 개발 공모전에서 ‘리브업’을 개발한 ‘ToGreen’팀의 팀장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유빈 : 안녕하세요, 저는 ‘리브업’을 개발한 ToGreen 팀원 장유빈입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수학과를 재학 중이고, 컴퓨터과학전공을 복수전공하며 개발자 진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Q. 로우코드 앱 개발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리브업’을 소개해 주세요.

‘리브업’은 새활용으로 물건의 가치와 우리의 미래를 향상시키기 위한 앱으로, 일상 속에서 환경을 지키려는 제로웨이스터를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개발하였습니다. 저희 서비스는 집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새활용 방법부터 새활용 상품과 매장, 새활용 관련 토픽과 체험 정보까지 모두 제공하여 제로웨이스터들이 ‘리브업’ 하나만으로 새활용에 대한 모든 것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Q. 로우코드 앱 개발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시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로우코드 앱 개발 공모전은 저희 팀이 속해 있는 동아리 ‘멋쟁이사자처럼’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진행 중이던 해커톤 트랙 중 플렉스튜디오 트랙이 추가되었다고 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기회로 공모전까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보미 : 저는 평소 PM 직무에 관심이 있어, 개발보다는 주로 기획과 디자인을 맡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플렉스튜디오를 통해 로우코드로 제가 만든 프로토타입들을 실제 앱으로 바로 구현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워 앱 개발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유빈 : 저는 앱 개발에 관심이 있지만 아직 프론트엔드로써 웹 개발만 공부한 상태여서, 로우코드로 앱 개발을 할 수 있는 플렉스튜디오를 통해 앱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앱 아이디어는 어떻게 떠올리게 되었나요?

처음 회의를 진행할 때 저희 모두 평소 새활용(업사이클)이라는 키워드에 관심이 많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새활용 관련 정보들이 분산되어 있어 불편했던 경험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새활용 제품을 소비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일상 속에서 직접 새활용을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새활용과 관련된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새활용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리브업’이라는 앱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Q. 앱 개발의 과정을 설명해 주세요.

1) 스터디 진행 (3주)

먼저, 플렉스튜디오의 사용자 가이드와 예제들을 활용해 약 3주간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용자 가이드가 12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서, 2일에 1~2개의 챕터를 학습하고 함께 모르는 부분을 해결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플렉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예제들을 통해 기능을 익히고 이후 개발에서 구현할 기능들을 구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 아이디어 기획 및 해커톤 준비 (10일)

그 후, 멋쟁이사자처럼 해커톤(여기톤)의 플렉스튜디오 트랙에 참여하기 위해 약 10일 동안 아이디어 기획과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스터디한 내용을 바탕으로 열심히 개발하였지만, 여기톤에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리브업이 개선되어야 할 점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3) 기능 보완 및 앱 완성 (1주)

해커톤(여기톤) 이후, 1주 동안 기존의 리브업에서 보완할 부분을 논의한 뒤 기능을 개선하며 앱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마다 빠르게 소통하고, 서로 솔직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협업 방식이 앱의 완성도를 높여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Q. 개발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저희는 평소 기획/디자인과 프론트엔드에 대한 지식은 가지고 있었지만, 백엔드에 대한 경험이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스터디와 개발을 진행하면서 서로 답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플렉스튜디오의 Q&A 기능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질문을 남기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받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다양한 접근 방법을 고려할 수 있었습니다.

Q. 플렉스튜디오의 어떤 기능을 주로 사용하셨나요?

저희는 템플릿 기능을 주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이미 등록되어 있는 템플릿을 그대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기존의 템플릿들을 참고하면서 어떤 버튼 종류를 사용할지, 어떤 디자인으로 배치할지를 많이 논의했습니다.

 

Q. 다른 창작자에게 플렉스튜디오의 어떤 기능을 소개하고 싶나요?

저희는 Firebase 연동 기능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초반에는 Firebase를 사용하는 방법을 몰라 FlexSQL로 데이터를 관리했는데, SQL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상황이라서 데이터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후 Firebase가 연동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시나리오에서 저장된 데이터를 조회하고 추가하는 작업이 훨씬 간편해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Q.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의 기분은 어땠나요?

처음 대상을 수상했다는 메일을 받았을 때, 너무 놀라서 믿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플렉스튜디오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모전 결과를 확인하고, 정말로 저희가 대상을 수상한 것임을 알게 되었을 때 그간의 노력이 떠올랐습니다. 어려운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만큼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기뻤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ToGreen’팀을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Q. 이번 공모전 참가를 통해 배운 점은 무엇인가요?

보미 :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좋은 팀워크 덕분에 피드백이 원활하게 이루어졌고, 열정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리브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유빈 : 평소에 공모전을 참가할 때 1등을 목표로 두기보다는 참가에 의의를 두는 편이었는데 보미 덕분에 제가 충분히 대상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해요!

보미 : 저는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IT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플렉스튜디오가 앱을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결하도록 돕는 것처럼, 저도 사람들의 불편함을 찾아내고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서비스들을 만들고 싶습니다.

유빈 : 개발자로 크게 성공해서 모교에 기부를 하거나 강연을 하고 싶습니다. 또한 제가 가진 영향력과 역량이 여성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지금 플렉스튜디오 무료 체험으로 창작의 첫걸음을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