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스토리

학생 개발자가 만든 네컷사진 앱, ‘폴리오’ 인터뷰


트렌디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앱으로 개발할 수 있다면 얼마나 더 많은 기회가 열릴까요? 로우코드(Low-code) 기술을 사용하면 복잡한 코딩 과정을 줄이며 더 효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어요. 로우코드 대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의 앱 개발 공모전에서도 젊은 세대의 감성을 담아 앱을 개발한 팀이 있었는데요. 학생에게 수여하는 아카데미상을 차지한 ‘팀 폴리오’는 네컷사진을 더 편리하게 기록하는 앱 ‘폴리오’를 개발했어요.

플렉스튜디오 메이커 스토리 시리즈에서는 다양한 앱의 창작 과정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팀 폴리오의 백건우님이 어떻게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앱을 개발했는지 들려 드릴게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팀 폴리오의 PM이자 개발을 맡고 있는 백건우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백엔드 개발을 주로 담당해왔습니다. 그러다 팀 폴리오를 결성하게 되었고, 혼자서 개발 전반을 책임지며 프론트엔드 개발도 함께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왔어요. 프로젝트 일정을 맞추다 보니 빠르게 MVP를 출시할 필요성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로우코드 앱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로우코드 앱 개발 공모전도 그 일환이고요!

 

Q. 로우코드 앱 개발 공모전에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앱 ‘폴리오’를 소개해 주세요.

폴리오는 네컷 사진을 찍고,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QR 코드를 통해 사진을 손쉽게 저장할 수 있고, 링크를 통해 친구들과 쉽게 공유할 수도 있어요. 또한, 포즈 추천이나 최신 트렌드 정보 등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더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플렉스튜디오 앱 개발 공모전 폴리오

 

Q. ‘폴리오’ 앱은 어떤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나요?

팀원들의 니즈를 반영한 아이디어였어요. 모두 트렌디한 앱을 만들고 싶어했거든요. 그러다 우연히 네컷사진이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던 것 같아요. 네컷사진이 요즘 세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발견했죠. 특히나 네컷사진 시장은 대부분 오프라인 중심으로 활성화되어 있어서, 이 경험을 온라인으로 옮기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팀 폴리오는 어떻게 만났는지 궁금해요.

팀원들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만났는데요, 마음이 잘 맞아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까워졌던 것 같아요. 인연을 핑계 삼아 동아리 활동이 끝난 후에도 자연스럽게 팀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서윤이와 예진이는 기획을, 시연이는 디자인을 맡고 있어요. 팀원들 모두가 열정적이고 역량이 뛰어나서 늘 많은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훌륭한 팀원들을 둔 팀장으로서 활동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생각해요.

 

플렉스튜디오 앱개발공모전 폴리오 시상식 모습

 

Q. ‘폴리오’ 앱을 개발한 과정을 설명해 주세요.

앱 개발은 약 한 달 정도 걸렸습니다. 저는 외부 백엔드 시스템과 연동 작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로우코드 도구인 플렉스튜디오로 프론트엔드를 개발하면서 동시에 백엔드 연동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던 것 같아요.

Q. 플렉스튜디오의 어떤 기능을 주로 사용하셨나요?

외부 API로 받은 데이터를 적절한 컴포넌트에 배치하는 작업에서 스크립트 기능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 기능 덕분에 복잡한 로직을 구현할 수 있었어요.

 

📌 플렉스튜디오의 로드스크립트란?

컴포넌트(애플리케이션 화면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랜더링되기 전에 실행되는 스크립트예요. 로드스크립트 기능을 사용하면 데이터에 따라 컴포넌트의 속성을 동적으로 설정하거나 초기 값을 지정할 수 있어요.

플렉스튜디오 가이드 로드스크립트

 

저는 개인적으로 Firestore와의 연동 기능을 다른 창작자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를 조회해서 프론트엔드에 연결하는 과정이 일반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 Firestore를 사용하여 이를 훨씬 쉽게 처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폴리오 pick! Firestore 연동 기능

Firestore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NoSQL 데이터베이스예요. 플렉스튜디오에서는 복잡한 설정 없이 Firestore를 손쉽게 연동할 수 있어서 많은 공모전 참가자들이 개발에 활용했는데요. 아래 약속 잡기 앱 튜토리얼 영상을 따라 하면 Firestore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연습할 수 있어요.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는 현재 이 팀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싶어요. 팀원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다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 역시도 더 성장하고 싶네요. 지금은 개발에 집중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창업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공모전을 통해 얻은 영감이나 배운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코딩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또한 로우코드는 현재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몇 년 안에 거대한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봤습니다. 이번 공모전 참가를 통해 앞으로도 로우코드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아요.

지금 플렉스튜디오 무료 체험으로 창작의 첫걸음을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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