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팀워크는 중요한 요소예요. 물리적 거리가 떨어져 있어도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다면 더욱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죠. ‘코디바라’ 팀은 한국과 북미에서 열린 IT 온라인 행사에서 처음 인연을 맺고 결성되었어요. 이후 약 1년 동안 온·오프라인 미팅을 이어가며 협업을 해왔는데요. 총 6명의 멤버 중 한국에 거주하는 UI/UX 담당 멤버 2명이 주축이 되어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의 앱 개발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어요.
팀원들은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로우코드의 장점 덕분에 개발 리소스의 한계를 넘어서 창의적인 프로젝트에 도전할 수 있었어요. 이번 플렉스튜디오 메이커 스토리에서는 ‘코디바라’ 팀이 로우코드를 활용해 어떻게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갔는지, 그 과정과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메이커 스토리 시리즈]
1.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탄생한 앱 ‘리브업’
2. 선택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앱 ‘Decision Mate’
3. 한국의 진짜 여행지를 소개하는 앱 ‘Foodel’
4. ’학생 개발자가 만든 네컷사진 앱 ‘폴리오’
안녕하세요, 저희는 한국-북미에서 IT 업계에서 재직 중이거나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으로 이루어진 “코디바라(Codibara)” 라는 팀입니다. 그동안 하고 싶은 아이디어는 많으나 개발에 들어가는 시간과 리소스는 제한적이라 아쉬울 때가 많았습니다. 로우코드로 앱을 개발하는 것을 고려하던 중 이번 공모전을 알게 되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 앱의 이름 CAVY[카비]는, Capture, Archive, Vault, Your Moment 의 앞 글자를 따서 “흘러가는 생각을 붙잡고 기록해서 보관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름에 담긴 뜻처럼 CAVY는 밑줄을 긋는 가벼운 느낌으로 일상의 감명 깊은 순간이나 생각과 감정을 기록할 수 있는 앱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인상 깊은 순간의 생각은 즉시 메모하지 않으면 금세 잊어버리기 마련입니다. 심지어 시간을 내어 작성한 메모를 찾지 못하는 일도 자주 발생합니다. CAVY 앱은 보통의 모든 사람이 일상 속에서 소중한 순간을 빠르고 편리하게 기록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최초 기획 당시 약 3개월 정도 개발 시간을 산정하였는데, 플렉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템플릿과 라이브러리 덕분에 개발 시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기획 단계를 제외하고 실제로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테스트를 하는 데 약 2주가 소요되었습니다.
2주라는 짧은 시간 내에 앱을 개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2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첫 번째는 플렉스튜디오의 컴포넌트들을 이용하여 초기 UI/UX 작업을 완료함으로써 UI 디자인-프론트 개발 과정을 단축할 수 있었던 것이고, 두 번째는 초보자도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직관적인 DB 덕분에 로우코드 플랫폼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실제 개발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에뮬레이터” 기능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것 같습니다. 앱의 실제 화면이 각 디바이스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디자인-개발-수정 단계를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 에뮬레이터 기능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에뮬레이터’는 다른 프로그램이나 장치를 모방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또는 전자기기의 능력을 뜻해요. 플렉스튜디오의 에뮬리이터 기능을 활용하면 PC 환경에서 모바일 앱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체험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또한 템플릿, 컴포넌트, 아이콘 등 제공되는 UI만으로도 손쉽게 간단한 앱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소규모 팀이나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서 본인들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개발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플렉스튜디오를 추천합니다.
📌 ‘코디바라’팀이 이야기한 플렉스튜디오 개발 방식
플렉스튜디오는 UI/UX 중심의 개발을 통해 직관적으로 사용자 경험을 설계할 수 있어요. 애플리케이션 개발 흐름을 한눈에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디자인부터 개발까지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죠. 또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마련되어 있어 빠르고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해요.
플렉스튜디오의 유튜브 강의로 개발 방식 익히기👇
앱을 개발하여 출시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사업성을 갖춘 서비스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저희 팀원들은 동그랗고 귀여운 것에 약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비즈니스가 성공하면 지구상의 귀여운 생명체들이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이렇게 의미 있는 성과를 얻게 된 것은 솔선수범하여 할 일을 찾아 실행하고, 그에 서로 감사하는 팀의 문화 덕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한번 Codibara 팀원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