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스토리

MBTI로 추천하는 도파민 디톡스 앱,’JEPI’ 개발기


우리는 매일 수많은 자극 속에 살아가고 있어요. 특히 도파민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일상의 리듬이 흐트러지는 어려움을 겪게 되죠. ‘제티’ 팀은 이 문제를 흥미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풀어보고자 했어요. MBTI J유형과 P유형의 성향에 따라 각자에게 맞는 도파민 디톡스 루틴을 제안하는 앱 ‘JEPI’를 기획하게 된 거예요.

플렉스튜디오의 로우코드 기술은 그들의 아이디어가 빠르게 현실이 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복잡한 코딩 없이도 앱의 구조를 구현하고, 사용자 경험을 테스트하며 빠르게 개선해 나갈 수 있었죠. 그 결과 제티 팀은 ‘플렉스튜디오 앱 개발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노력의 결실을 맺었어요. 이번 메이커 스토리에서는 도전과 창의성, 그리고 로우코드가 만나 완성된 JEPI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세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제티 팀에서 서비스 기획과 디자인을 맡은 김가을입니다. 저희 팀은 현대인의 건강한 도파민 디톡스를 돕는 앱 JEPI로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제티는 전반적인 서비스의 기획과 디자인을 맡은 기획/디자인 2명, 화면 구현을 맡은 프론트엔드 2명, 서비스 내의 데이터 연결 및 관리를 맡은 백엔드 1명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팀원 모두 ‘멋쟁이사자처럼 대학’ 동아리에서 만난 사이입니다.

멋쟁이사자처럼 해커톤에서 발표하는 제티 팀의 모습
멋쟁이사자처럼 해커톤에서 발표하는 제티 팀의 모습

Q.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JEPI 앱을 소개해 주세요.

현대인은 최근 도파민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잠을 개운하게 자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JEPI는 이러한 도파민 중독 현대인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앱입니다. MBTI J유형과 P유형에 따라 개인화 된 도파민 디톡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에게 추천 액티비티를 제공해 불건강한 자극의 악순환이 아닌 건강한 자극의 선순환을 경험하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Q. 수상하신 JEPI 앱 아이디어는 어떻게 떠올리게 되었나요?

제티 팀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MBTI가 P인데요,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능력은 비교적 약하더라도 도파민 디톡스는 누구에게나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부터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JEPI’는 이 도파민 디톡스라는 주제를 가지고 MBTI 등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소개하고자 하는 현대인에게 어떻게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입니다.

공모전 수상한 JEPI 앱 기능 소개

Q. JEPI 앱의 개발 과정을 설명해 주세요.

기획부터 배포까지 총 기간은 2주 정도 걸렸습니다. 1주 차에는 팀원들과 회의를 통해 JEPI의 전체적인 틀을 기획하고, 기획 &디자인을 맡은 팀원들이 구체적인 기능과 함께 JEPI를 멋있게 디자인해 주었습니다. 이어서 개발 파트 팀원들이 작업을 시작하였는데, 우선 프론트 개발을 통해 화면을 구성한 뒤 중반부부터는 백엔드 개발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1주 차에는 중요 기능 구현을 우선으로 개발을 했다면 2주 차부터는 회원가입/로그인부터 DB 연결까지를 목표로 flextudio를 공부하고 개발을 했습니다. 그 후, 배포를 진행하여 전체 팀원들과 함께 JEPI를 사용해 보며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Q. 앱 개발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아쉬웠던 점은 제출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DB 연결에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DB와 관련한 여러가지 기능들을 더 테스트 해볼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이 공모전에서 가장 아쉬웠습니다.

Q. 플렉스튜디오의 어떤 기능을 주로 사용하셨나요?

Page와 기능 별로 Step을 구분하는 기능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한 페이지에서 여러 개의 interaction이 작용하도록 구현할 수도 있었지만, 더 빠르고 쉽게 기능을 구현하고 싶어 여러 개의 Step으로 페이지를 나눠 구현하였습니다. 저희 앱의 특징이었던 디파민 일정 추천의 경우, 각각의 디파민 액티비티를 다른 페이지로 구별해두어 사용자가 원하는 디파민 일정을 선택하면 각 페이지로 연결되도록 구현하였습니다. 이런 방식을 이용해 더욱 쉽고 편리하게 UX를 구성할 수 있었고, DB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애플리케이션 화면을 뜻하는 플렉스튜디오 스텝 기능
애플리케이션 화면을 뜻하는 플렉스튜디오 ‘스텝(Step)’ 기능

Q. 다른 창작자에게 플렉스튜디오의 어떤 기능을 소개하고 싶나요?

SNS 로그인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함수 자동 생성 탭에 있는 SNS 로그인 항목을 클릭만 하면 플렉스튜디오 자체에서 제공하고 있는 여러 SNS(카카오, 네이버 등)의 로그인 기능을 추가 기능 구현 없이 바로 가져다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또한, 이렇게 로그인한 유저의 데이터를 함수 탭에서 선택하기만 하면 쉽게 앱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시나리오를 여러 개로 구분하여 작업할 수 있는 기능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git의 branch 기능을 이용해 협업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git hub의 경우에는 작성한 코드를 기록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작업 결과를 직접 로컬에 코드를 pull 받아 실행하곤 했습니다. 그에 비해 플렉스튜디오는 서로 다른 시나리오에서 작업하고 결과물을 합치기가 용이했으며, 팀원의 진행 상황이나 작업 결과물을 바로바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플렉스튜디오 시나리오 기반 개발 방식 소개
플렉스튜디오의 시나리오 기반 개발 방식

Q.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개인적으로는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 메일이 와서 정말 놀랐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팀원들이 개발에 몰두했던 시간을 보상받는 기분이었고, 너무 기쁜 나머지 해당 팀원이 있는 채팅방이 아닌 다른 채팅방에 수상 소식을 전달하는 작은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

Q. 앞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나요?

개인적인 최종 목표는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인데요, 지금 배우고 있는 UXUI 디자인이 사용자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재미있고 그 영향력이 무궁무진한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 최종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좋은 수단을 찾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Q. 마지막으로 공모전을 통해 얻은 영감이나 배운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사람들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팀원들로부터 각자의 장점들을 가까이에서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 서비스가 JEPI인 만큼 MBTI 이야기를 해보자면, 저는 I 비율이 꽤 높은(내향형) 사람이라 팀원들에게 의견 및 일정을 전달하고 수합하는 등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항상 크고 작은 노력이 필요했는데, 제티 팀에서 이것을 능수능란하게 잘 하는 팀원을 보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많이 배웠습니다.

지금 플렉스튜디오 무료 체험으로 창작의 첫걸음을 시작하세요!

공모전 시상식 JEPI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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