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앱 1위를 꿈꾸며, 외워보카의 첫 도전
앱스토어 교육 게임 분야 1위. 누군가에겐 멀게 느껴질 수 있는 목표지만, 그 꿈을 꾸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외워보카’를 만든 킴브라더스 팀이죠. 외워보카는 토익 단어 앱을 사용하다 느낀 불편함에서 출발한 앱이에요. “차라리 우리가 직접 더 나은 앱을 만들어보자”는 현실적인 고민에서 시작됐죠.
처음으로 기획하고 개발한 앱이었지만, 로우코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를 통해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제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로우코드 앱 개발 공모전에서는 실용성을 높이 평가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바람으로 언젠가는 ‘교육 게임 유료 앱 1위’라는 꿈을 이루고 싶다는 킴브라더스의 이야기를 지금 소개할게요.
[메이커 스토리 시리즈]
1.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탄생한 앱 ‘리브업’2. 선택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앱 ‘Decision Mate’
3. 한국의 진짜 여행지를 소개하는 앱 ‘Foodel’
4. ’학생 개발자가 만든 네컷사진 앱 ‘폴리오’
5. 일상의 소중함을 기억하는 메모 앱 ‘CAVY’
6. 나를 위한 계획을 세우는 앱 ‘Plan4me’
7. MBTI로 추천하는 도파민 디톡스 앱 ‘ JEPI’
8. 실시간으로 현장의 소식을 전하는 지도앱 ‘RealTimeMap’
9. 1인 가구의 일상을 바꾸는 앱, ‘자취 체크’ 개발기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외워보카 앱을 만든 킴브라더스의 김연무, 김신원입니다. 저희 팀은 교육과 게임의 결합을 연구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Q.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외워보카 앱을 소개해 주세요.
‘외워보카’는 언어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큰 메리트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언어 공부를 할 때 단어 암기가 필수라는 것을 누구나 다 알고 계실 거예요. 저희 앱은 단어를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닌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토익을 공부하던 도중 시중에 나와있는 단어 암기 앱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불편하고 사용하기 힘들었어요. 차라리 내가 앱으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게 더 좋겠다 싶은 와중에 로우코드 앱 공모전을 발견하게 되었고 새로운 공부도 해볼 겸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외워보카 앱은 다른 팀처럼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였어요. 다만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단어 앱을 써보면서 불편한 점들을 많이 느꼈고 이런 부분들을 개선하고 싶다는 열망이 컸습니다.
Q. 외워보카 앱의 개발 과정을 설명해 주세요.
앱 개발에 한 달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어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투자를 못했던 것 같아요. 처음 아이디어 및 간단한 기획서 작성이 1주일, 프로토타입 제작이 1주일, 앱의 완성도를 올리는 작업이 2주일 정도 걸렸고 QA가 이틀 정도 걸렸습니다.
Q. 플렉스튜디오의 어떤 기능을 주로 사용하셨나요?
저희 앱 특성 상 외부 서비스에 접근할 일이 많은데 Firestore와 GoogleSheet 서비스 기능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간단하고 편리하게 되어있어서 쉽게 구현했었어요.
그래서 다른 창작자에게도 템플릿과 외부 서비스 연동 등을 소개하고 싶어요. 처음 플렉스튜디오를 익힐 때 많은 도움이 되고 여러가지 템플릿이 많아서 빠르게 프로토타이핑을 할 수 있어요. 편리한 연동 방식은 앱 개발에 필요한 서드파티 기능들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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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기분이 너무 좋았죠. 발표 당일 아침에 출근하면서 계속 플렉스튜디오 커뮤니티를 새로고침했었어요. 저희 팀의 목표가 장려상 이상으로 받는 것이었고 다행히 장려상을 받아서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완성도가 더 높았으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약 1달동안 시간이 되는 대로 정말 열심히 했고 정했던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결과에 만족합니다.
Q. 앞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나요?
교육 게임 유료 앱으로 플레이 스토어, 앱 스토어 1위를 해보는 것? 이 단기적인 목표이고 장기적 목표는 사람들이 공부를 하거나 교육을 받을 때 스트레스 받지 않고 더 재밌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에요. 일반적인 국영수뿐만 아니라 음악, 코딩, 미술 등의 분야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배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서 많은 사람들에게 배움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저희 팀의 큰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공모전을 통해 얻은 영감이나 배운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완성도가 높은 제품을 만드는 게 결코 쉽지 않구나 라는 것을 또 한번 깨달았습니다. 유저들에게 더 편하고 쉬운 앱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자들은 더 깊고 넓은 시야에서 많은 고민을 해야 하고 또 개발자들이 고생해야 유저가 편하다 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는데 공감이 가더라구요.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