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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회사들은 사내 시스템을 왜 구축할까?


람들은 잘나가는 기업의 성장 요인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시스템이 있고 없고 차이죠 뭐”

사내 시스템 구축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엄청난 기간과 노력, 자원이 필요한 일입니다. 규모가 큰 기업 조차도 부담이 되는 일이지요. 코로나19를 지나온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한 후 어째서인지 시스템에 대한 투자는 늘어났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포스트코로나 이후 경기 불황을 겪으면서 무너지는 기업들의 숫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기때문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요. 하지만 어떤 시스템을 도입해야하는지? 어디까지 도입되어야하는지? 필요한 솔루션은 많은데 비용도 고민이고 IT관리 인력이 없어서 솔루션 도입에 망설이는 경우가 있죠.

경기 침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작년 한 조사에 따르면 경기 침체 중에 있거나 경기 침체에 접어든다고 응답한 CEO와 CFO는 87%에 달하며, 이 중 절반은 향후 1-2년 동안 지속된다고 예상했습니다. Gartner의 연구에 따르면 긴축 경영을 위해 인력 감축, 근로시간 단축 등 비용 절감이 조직의 효율성과 동기부여를 떨어트리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합니다. 오히려 불황일수록 조직의 시스템은 업그레이드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항상 비즈니스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편이죠. 사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직원들을 채용하면 해당 인력에 대해 상당한 인건비와 자원을 투입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여야 하는데요.

성장하는 회사들이 사내 시스템 구축하는 이유

사내 앱 구축은 현대 조직이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구현하며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필요한 솔루션은 많은데, 비용 때문에 사내 시스템 구축이 고민인 기업, IT관리 인력, 보안전문가가 없어 솔루션 도입이 망설여지는 기업이라면 사내 앱을 쉽고 완벽하게 구축하여 미래의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비용도 절감하고,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다구요?

이미 경제의 롤러코스터를 경험한 선진국들은 사내 시스템 구축을 통해 불황을 극복하는 현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내 시스템을 도입해 매출과 현금흐름, 영업이익까지 놀라운 수준으로 개선되었으니까요. 미국 중소기업의 무려 15%가 사내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있어요.

사내 개발 vs 아웃소싱

사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웹사이트나 앱을 개발해야 합니다. 앱,웹 개발을 어떻게,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를 가장 고민하게 되는데요. 외주개발 아웃소싱과 사내 개발의 비교를 통해 각각의 장단점을 꼼꼼히 따지는 것이 좋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웃소싱 외주 업체나 프리랜서 혹은 내부 인력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에요.

 

사내개발과 아우소싱 장단점 비교
사내 개발과 아웃소싱 장단점을 비교

외주개발의 경우, 팀원, 직원 중 개발자가 없고 플랫폼을 제대로 기획할 자신이 없다면 생각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웃소싱 외주업체와 진행하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업체를 선정할 수 있습니다. 아웃소싱 시장은 공급과 수요가 넘치는 시장이기 때문에, 개발을 맡길 수 있는 외주업체가 넘쳐납니다. 간단한 스토리보드와 와이어프레임만 준비해가도 개발외주업체에서 플랫폼 제작을 맡아주며 어떤 곳은 기획과 디자인에 같이 참여해 편리합니다. 하지만, 퀄리티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 큰 단점 중 하나입니다. 외주업체는 플랫폼 (웹,앱) 개발 완성이기 때문에 구현에 목표를 두어 메이저, 마이너한 버그들이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또한 개발 기능 명세를 잘 하지 않기때문에 나중에 인수인계 시 큰 어려움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외주업체이기때문에 소통이 어려울 수 있는데요, 미팅을 통해서 개발 내용을 공유하는 것도 한계가 있을 뿐더러, 미스 커뮤니케이션이 생겨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이에 대한 책임은 회사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내부 개발의 경우, 협업, 개발속도, 스케줄 관리 측면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개발자들과 원활한 소통과 효율적으로 업무 공유도 할 수 있는데요. 빠른 업무 공유로 인해 개발의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고, 개발 진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배포 등 이에 따라 개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요즘은 실력 있는 개발자를 구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높아진 연봉을 맞추는 것도 부담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자체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면 최소 3명 이상의 개발자를 고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리소스 차원에서 고민을 해보셔야 합니다. 이런 부담으로 인해 종종 신규 개발자를 고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개발자 고용비를 아끼려고 개발을 해본 적 없는 신입을 고용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럴 경우 기회 비용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직의 우선순위, 자원, 기술 능력, 프로젝트 성격 등을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지금은 조직의 핵심적인 비즈니스 운영에 대해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시간적인 제약 뿐만 아니라 비용과 리소스에 한계가 있기에 사내 플랫폼 앱,웹 구축은 조직 내부에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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