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에 설립된 오공은 60년 넘게 접착제 한 분야에 집중해 온 전문 제조 기업이에요. 수성, 유성, 핫멜트, 실란트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개발·생산하며 산업용부터 생활용품까지 폭넓게 공급하고 있어요. 이렇게 전통과 기술력을 쌓아온 오공은 최근 반복적인 수작업과 주문 누락, 단가 입력 실수 등 기존 주문 처리 방식의 한계를 느끼고 디지털 전환에 나섰죠.
이번 인터뷰에서는 주문관리시스템 도입을 이끈 전산실 오공 김태진 차장님, 현장에서 시스템을 직접 활용 중인 오공TS 이혜경 팀장님의 이야기를 통해 도입 배경부터 변화된 업무 환경까지 자세히 살펴볼게요.
인터뷰 영상으로 생생한 이야기 들어보기👇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김태진 차장님 : 안녕하세요. 오공 전산실에서 근무하는 김태진입니다. 전산실에서는 오공 내 전산 관련 모든 업무를 총괄해 지원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서버, 서버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들, 개인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PC, 각종 장비들, 그리고 네트워크 및 보안 장비 등을 관리하고 유지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혜경 팀장님 : 안녕하세요. 오공의 판매법인인 오공TS에서 강북영업소 영업팀 팀장을 맡고 있는 이혜경입니다. 주요 업무는 거래처에 물품이 납품될 때 필요한 거래명세서와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발생한 외상매출금과 영업소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과 경비 처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Q. 오공은 어떤 회사인가요?
김태진 차장님 : 오공은 1962년 설립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오면서 접착제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국내 대표 접착제 전문 제조 기업입니다. 6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수성, 유성, 핫멜트, 실란트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개발, 생산하고 있고요. 그렇게 생산된 제품들은 산업용품부터 생활용품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오공은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연구개발에 꾸준히 힘쓰고 있으며 글로벌 접착제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플렉스튜디오로 만든 주문관리시스템을 설명해 주세요.
김태진 차장님 : 이번에 도입한 주문관리시스템은 웹 화면을 통해 고객이나 내부 사용자가 주문을 직접 입력하고 실시간으로 주문 내역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B2B 전용 주문관리 플랫폼입니다. 기존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영업소의 주문이 접수됐고, 접수된 주문을 다시 ERP에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고객의 주문이 누락되거나 혹은 오기입되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고요. 특히나 주문이 오전 시간에 몰리다 보니 업무 가중이 오전에 집중되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이번 주문관리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주문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이나 내부 사용자가 하나의 통합된 화면에서 함께 주문을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게 기능적으로 구현되었고 입력된 주문 내역들이 ERP와 실시간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주문 누락이나 오기입이 줄어드는 구조로 개발되었습니다.

Q. 주문관리시스템 도입 전 업무에 어떤 어려움이 있으셨나요?
이혜경 팀장님 : 도입 전에는 거래처에서 사무실로 직접 전화나 팩스로 주문을 하거나 영업사원을 통해 주문을 하면 주문서나 출고지시서를 작성해 취합한 뒤 ERP에 입력해 거래명세서를 발행했습니다. 팩스 주문의 경우 전송 누락으로 주문이 빠지는 일이 있었고 품목이 워낙 많고 거래처마다 단가가 다르다 보니 간혹 최저 단가 이하로 출고되는 실수도 발생했습니다.
Q. 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플렉스튜디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태진 차장님 : 플렉스튜디오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비용적인 경쟁력입니다. 초기 구축 비용과 향후 유지, 운영 비용이 타사 솔루션 대비 합리적인 수준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저희가 사용하는 영림원 ERP와의 연동이 수월할 거라는 기대였습니다. 보통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면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데, 플렉스튜디오는 영림원에서 자체 개발한 플랫폼이고 ERP 구축 경험이 많은 개발자들이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연동 과정이 수월하리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로우코드 기반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접근 가능하고 향후 유지 및 기능 확장 면에서도 편리하고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장점이 있었습니다.

Q. 주문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해 여러 부서가 협업한 과정이 궁금해요.
김태진 차장님 : 이번에 주문관리시스템을 도입한 오공TS는 전국에 11개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고 모든 영업소가 동일한 업무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세 곳의 영업소를 선정해 실무자들과 협의를 거쳐 요구사항을 수집했습니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는 영업소, 본사의 상품기획팀, 디자인실, 전산실 실무자들로 TFT를 구성해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개발 방향과 기능을 구체화해 나갔습니다. 물론 진행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요구사항도 많이 도출되었지만, 프로젝트 담당 임원분께서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주요 결정을 리드해 주신 덕분에 일정 내에 안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Q. 주문관리시스템 도입 후 업무가 어떻게 달라졌나요?
이혜경 팀장님 :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플렉스튜디오 팀은 직접 영업소를 방문해 업무 과정을 꼼꼼히 확인했고 기존 ERP에 주문을 입력하던 환경을 최대한 반영해 시스템을 구축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처음 사용할 때도 낯설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전날 오후 주문은 다음날 오전에, 당일 오전 주문은 오후에 출고되는 하루 두 번의 출고 구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문서나 출고지를 취합해 ERP에 입력하고 거래명세서를 발행해야 해서 특히 오전 시간이 매우 바빴는데, 지금은 거래처가 시스템을 통해 주문한 내역과 영업사원이 대리 주문한 내역이 시스템에서 바로 확정되고 거래명세서까지 자동 연동되기 때문에 오전 업무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Q. 가장 자주 사용하고 만족하는 기능이 있나요?
이혜경 팀장님 : 자주 사용하고 만족하는 기능은 ‘최저 단가 조회’입니다. 단가가 잘못 나가면 거래처 신뢰에도 영향을 주고 회사 손익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항상 신경이 쓰였는데, 이 기능 덕분에 실수를 줄일 수 있어 업무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Q. 플렉스튜디오로 만든 주문관리시스템, 만족하시나요?
이혜경 팀장님 : 예전에는 여러 사람이 쓴 수기 주문서를 받다 보니 바쁠 땐 글씨 해석이 어렵거나 짜증이 날 때도 있었는데, 그런 불편이 없어져서 업무 만족도가 높아졌습니다.
Q. 도입 후 회사 내부의 반응은 어땠나요?
김태진 차장님 : 새로 도입된 시스템은 UI와 UX 면에서 잘 설계되어 별다른 교육 없이도 쉽게 적응할 수 있었고 기능도 편리하게 구성돼 있어 내부 직원은 물론 거래처에서도 사용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과 주문의 정확성이 향상되었고 온라인 주문 기반이 마련되면서 산업용 접착제 시장에서 온라인 매출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추게 되었다는 점에서 내부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Q. 플렉스튜디오 선택을 고민하는 분들께 추천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김태진 차장님 : 플렉스튜디오는 로우코드 기반으로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사용이 편리하며 향후 프로젝트 확장 시 유연한 적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개발 인력이 제한적인 회사일수록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함께한 플렉스튜디오 팀은 단순히 요구사항만 반영한 것이 아니라 최신 트렌드나 기능적인 제안을 많이 해주었고 실제로 그런 제안들이 시스템에 반영되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접근이 쉽고 관리가 용이하며 확장성까지 고려했을 때 플렉스튜디오는 매우 좋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변화를 만드는 기업은 이미 플렉스튜디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공의 주문관리시스템과 더 다양한 디지털 전환 예시가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하고 플렉스튜디오 고객사례집을 지금 바로 다운로드하세요!